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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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을 삼켰을 때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가지고 놀던 장난감, 화장품, 생선가시 등을 삼키게 됩니다. 삼킨 물체는 대부분 항문을 통해 배출이 되지만, 약 10~20%는 위나 장에 머물러 있거나 목에 걸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주의가 필요한 이물질

  1. 일반적으로 삼킨 물체의 확인은 방사선 촬영으로 가능하지만 생선가시, 나무, 고기, 유리,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은 여기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계산기, 시계 등에 사용하는 디스크 전지는 위에 들어갔을 때 위점막에 화상이나 괴사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1. 땅콩, 호두, 잣 등은 기도나 폐 등 기관에 들어가면 잘 떨어지지 않아 큰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5세 이전에는 이러한 식품은 주지 않도록 합니다.
  2. 특히 특별한 이유없이 목이 아프다고 하거나 침이나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할 때는 식도에 무엇인가가 걸려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2이물질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요.

아이가 무엇인가를 삼키면 일단 무엇을 삼켰는지, 얼마나 삼켰는지를 살핀 다음 대처합니다.

  • 삼킨 물체 때문에 의식불명, 호흡곤란, 경련을 일으키거나 반응이 느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화학물질 등 유독물질을 삼켰을 때는 응급처치 후 아이의 상태를 살피면서 병원을 찾습니다.
고혈압의 분류
이물질의 종류 대처 방법
부드러운 것이 걸린 경우 미역같이 부드러운 것의 경우 아이를 옆으로 향하게 누이고 집게 손가락과 중지를 볼의 안쪽을 따라 목구멍 속까지 넣어 잡아당깁니다.
사탕, 동전 등 딱딱한 물건이 걸린 경우
  • 사탕, 동전 등이 막힌 경우는 아기를 거꾸로 하여 등을 때리거나 집게 손가락을 목구멍 속으로 비집어 넣어서 토해 내게 합니다
  • 아이가 큰 경우에는 무릎 위에 아이를 앉히고 왼손으로 아이의 등을 받친 다음,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손 안으로 넣고 이 부분으로 갈비뼈와 배 사이를 세게 두드리면서 쳐올리는 동작을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이렇게 여러 번 하여도 나오지 않을 때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물체를 삼킨 후 갑자기 목이 쉰 (숨)소리가 날 때
  • 갑자기 심한 기침을 하거나 쉰 목소리를 낼 때는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가 있습니다. 종합 병원의 이비인후과나 외과로 빨리 가는 것이 좋습니다.
  • 땅콩, 잣, 호두 등이 기관에 들어가면 여간해서는 떨어지지 않아 중대 사고가 됩니다. 5세까지는 땅콩은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을 삼켜버렸을 경우
  • 어린아이들은 이물질을 삼켜도 씻은 듯이 건강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때는 이물질이 위쪽으로 들어갔을 경우입니다. 삼킨 것이 작거나 끝이 뾰족하지 않는 것임이 분명한 경우라면 우선 염려 없지만, 그 다음 며칠은 상황을 매일 체크하여 이물질이 나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다만 삼킨 후 조금이라고 고통스러워하거나 상황을 체크해도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때는 식도나 위에 걸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치하면 큰일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설이 완비된 종합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이나 독극물을 삼켰을 때
  • 독물에 따라서는 토하게 해야 할 것과 토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또 마신 직후와 한참 후에는 그 처치 방법이 다르므로 시간과 양을 정확히 체크해야 합니다. 집안을 둘러보면 화장품이나 세제, 향수, 담배, 살충제 등 아기에게 위험한 독물이 의외로 많습니다.
  • 아기가 약물을 먹었을 때는 우선 무엇을, 얼마만큼, 언제 먹었는지를 빨리 체크하는 것이 응급처치의 포인트입니다. 독물을 삼켰을 때 우선 무엇을 마셨는지 확인한 후 레이블 표시로 독성을 조사하여 시급히 구급차를 불러야 합니다. 또한 마신 것의 용기나 설명서, 토한 것도 잊지 말고 병원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 의약품, 세제, 화장수, 나프탈렌 등을 먹었을 때
    : 우유나 소금물을 먹여서 토하게 한 후에 병원을 찾습니다.
  • 등유, 벤젠, 농약, 표백제, 가성소다, 제초제, 식초, 염산 등 부식성이 있거나 기관에 역류하여 질식이나 폐렴의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을 삼켰을 때
    : 토하는 과정에서 식도를 상하게 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므로 절대 토하게 해서는 안 되며 찬물이나 우유를 조금 마시게 한 후 즉시 병원에 갑니다.
  • 의류용 방충제, 나프탈렌을 먹었을 때
    : 우유를 먹이면 흡수가 빨라지므로 이때는 물을 먹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