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모양의 병변이 특징적이며 피부색 혹은 분홍색을 보이기도 하고 크기가 큰 병변은 대부분 중앙부에 배꼽모양을 보이기도 합니다. 주로
안면, 손, 몸 등에서 자주 발견 할 수 있고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개는 증상이 없으나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나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광범위하게 침범하고 이차적인 세균 감염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자연히 없어지지만, 문제는 몸 여기저기 번지고, 가려우며 다른 피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사마귀는 큐렛으로 긁거나 레이져 시술을 통해서 사라질 수 있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사마귀 관리방법
증상의 진행을 막고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 환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손으로 뜯거나 칼 또는 가위로 자르면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서 더욱 번질 수 있습니다.
-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중탕이나 수영장 등은 이차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합니다.
- 면과 같이 환기가 잘 되는 재질의 옷을 입습니다.
- 피부에 자극이 되는 화학세제 등의 접촉을 주의하며 방부제와 색소, 향이 진한 화장품과 보습제 등의 제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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