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질환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사고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은 바로 급성 외이도염입니다. 이는 귀에 물이 들어갔는데도 그대로 방치하거나 귀에 들어간 이물질을 억지로 없애려고 뾰족한 기구로 귓속을 긁다가 생긴 상처에 세균감염이 되는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게다가 고막천공을 앓고 있는 경우 물이 귀에 들어가 세균감염이 되면 급성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이물질이 계속 귀에 잔존하는 경우 난청이나 심한 통증, 잡음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적절한 응급처치법으로 대처하고 이물질을 무리하게 제거하기 보다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