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머리가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땐 48시간 주시해야
아이가 넘어지거나 굴러 떨어졌을 때 머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곳에서 굴렀거나 계단에서 떨어졌을 때는 우선 머리를 잘 살펴봅니다. 금방 울음을 그치면 안심해도 되지만 갑자기 구토를 하고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심하게 보채거나 졸도를 하면 뇌를 다쳤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사고가 난 직후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졸도할 때도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도록 합니다. 아이가 의식이 흐려지고 엄마를 몰라보고 경기를 하거나 심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자꾸 토하는 것도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대개 머리를 부딪힌 후 48시간 안에 잘 나타나므로 이 시간 안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